정식 서비스 돌입한 넥슨의 2023년 첫 신작 '나이트 워커'
넥슨의 2023년 첫 신작 ‘나이트 워커’가 오늘(26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에이스톰에서 개발한 ‘나이트 워커’는 '최강의 군단' IP(지식재산권)를 확장한 후속작으로, 원작의 주요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핵앤슬래시 형태의 액션 RPG(이하 ARPG) 장르 특유의 화려한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2021년 넷이즈를 통해 '초격투몽경'(超激斗梦境 / 나이트메어 브레이커)라는 타이틀로 중국 시장에 선 출시되어 넷이즈 게임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독특한 경력을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이 게임의 특징은 전작인 '최강의 군단'의 특성을 극대화시킨 캐릭터와 이를 활용한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원작 ‘최강의 군단’과 세계관을 공유한 ‘나이트 워커’는 운명에 의해 선택받은 ‘워커’들이 ‘마야’의 목소리를 따라 종말의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이 캐릭터들은 저마다 독특한 스킬과 전투 패턴을 지니고 있으며, 2종의 달하는 전직을 통해 캐릭터의 전용 스킬을 얻을 수 있고, ‘워커 등급’이라는 특수한 레벨업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에 알맞은 스킬 트리를 기획하여 다채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폭파와 사격, 격투와 그래플링, 드론과 중화기 등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 스킬을 활용한 연계와 조작을 통해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이 캐릭터는 레벨업, 장비 획득, 스킬 분배 등을 통해 육성할 수 있다. 여기에 장비를 사용할수록 숙련도가 증가해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비 숙련도 시스템은 물론, 다양한 테마로 각색된 일러스트들을 모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카드 시스템도 등장한다.
아울러 장비 육성의 허들을 낮추기 위해 슬롯 강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장비를 확정형으로 강화할 수 있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렇게 강화된 장비 슬롯은 ‘아카이브(계정)’ 내에서도 공유할 수 있어 캐릭터가 바뀌어도 착용 장비 부위의 강화 스탯을 이어받을 수 있다.
해외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나이트 워커’는 6종의 테마로 이루어진 200개의 스토리 던전이 존재하며, 스테이지마다 각기 다른 보스가 출현하여 보스별로 다른 전투 패턴을 공략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메인 스토리는 나이트 워커의 세계관을 주 무대로 삼아 진척도에 따라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고, 캐릭터 육성,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제공한다.
다수의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 플레이도 지원한다. 파티 던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나이트 워커’의 파티 플레이는 높은 가치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제공하며, 캐릭터의 성장과 메인 스토리 진척도에 따라 콘텐츠의 진입 장벽이 달라진다.
이용자들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PvP도 등장한다. ‘나이트 워커’에는 1:1 개인전, 4:4 팀전, 8인, 20인 서바이벌 모드까지 총 4개의 PvP 모드가 등장하며, 다인전의 경우 실력 격차에 따른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자유로운 매치업을 즐길 수 있다.
에이스톰 박주형 디렉터는 “PC로 느낄 수 있는 액션의 근본을 ‘나이트 워커’에 담고자 조작감을 비롯해 게임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오랜 시간을 고민해왔다”라며, “육성이 중심이 되는 RPG의 특징과 영화 속 ‘히어로’가 된 것 같은 액션성을 조화롭게 융합해 누구라도 쉽게 즐기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