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동접 7만 돌파! 위메이드 '미르M' 글로벌 순항
위메이드가 1월 31일 글로벌 170개국에 내놓은 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 글로벌 버전이 서비스 첫날 동시 접속자 수 7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서비스 초반 순항하고 있다.
'미르M'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게임 한류를 이끈 위메이드 대표 IP(지식 재산) '미르의 전설2'를 현대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다.
게임은 전술의 재미를 더해 원작에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그리드 전장'과 전투 구도를 파악에 용이한 '쿼터뷰'로 원작 특유의 전략성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또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와 경제와 권력 쟁탈을 위한 치열한 전쟁 '비곡점령전' '사북공성전' 등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을 가미한 P&E(플레이앤언) 게임이라는 것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블록체인 게임 중 하나인 '미르4'와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미르M' 글로벌 버전에는 게임 토큰 '드론(DRONE)'이 준비됐다. 이용자는 채광으로 모은 흑철을 게임 토큰 '드론'과 교환할 수 있다. '드론'은 지갑 서비스인 플레이 월렛을 통해 '미르4' 등 다른 게임에서 사용하는 토큰이나 위믹스달러(WEMIX$)로 교환할 수 있다.
흑철을 중심으로 서버 거래소, 표국 거래소로 확장되는 게임 내 경제는 토큰과 NFT의 블록체인을 통해 위믹스(WEMIX) 플랫폼과 결합되며, 게임에서 만들어진 가치가 현실 경로까지 이어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두 게임을 연결하는 토크노믹스를 만들기 위해 보다 긴밀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자는 각 게임에서 획득한 게임 토큰을 다른 게임에 재투자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두 게임 간 연결을 위해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를 마련했다. '도그마'는 두 게임 간 경제를 잇는 동시에 이용자 권한을 강화한다. '미르M'은 '도그마'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이자 커뮤니티이며, DAO(탈중앙화자율조직)까지 구축된다.
'도그마'는 '미르M' 게임 토큰 '드론'과 '미르4' 게임 토큰 '하이드라(HYDRA)'를 디바인 스테이킹 시스템(DIVINE Staking)에 스테이킹(예치)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 '도그마'를 통해 '미르 시리즈'의 경제를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연결시키는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특징과 강점을 가진 '미르M'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위믹스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에 따르면 '미르M' 글로벌 버전은 1일 기준 7만 3천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8개, 유럽 1개, 남아메리카 4개, 북아메리카 1개 등 총 14개 서버로 시작한 서버도 아시아 4개, 유럽 1개를 확충하면서 19개로 늘렸다.
이는 론칭 당시 아시아 8개, 유럽 2개, 북미 1개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 시작했던 '미르4' 글로벌 버전을 넘어서는 수치다. '미르4' 글로벌은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넘어서며 229개가 넘는 서버가 운영된 바 있다.
아울러 '미르M'의 주요 토큰인 '드론'과 '도그마'는 각각 지난 24시간 동안 14만 개와 94만 개 이상 거래됐다. 토큰의 가격도 '드론'이 8달러 이상 도그마가 0.6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토큰이 활성화되면서 위믹스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위메이드 가상자산 위믹스는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02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55% 상승했다. 거래량도 93% 이상 증가했고, 지난 1월 19일 상장한 북미 거래소 비트마트가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미르M 글로벌 버전은 미르4 글로벌을 운영하며 위메이드가 쌓은 성공 노하우를 녹여 더욱 탄탄한 토크노믹스를 구축해 재미를 더한 게임이다."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쾌적하고 즐거운 게임 플레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