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동접 10만 돌파하며 연일 기록 경신
지난 1월 31일 위메이드가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신작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르M'의 초반 흥행 덕분에 위메이드의 주가와 가상자산 '위믹스(WEMIX)'도 '미르M' 출시 전 대비 상승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위메이드가 선보인 '미르M' 글로벌 버전은 170여 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 22년 6월 23일 국내 출시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준 게임으로, 위메이드를 대표하는 IP(지식재산)인 '미르의 전설 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게임은 ▲아시아 서버 8개 ▲남미 4개 ▲북미 1개 ▲유럽 1개 총 14개 서버로 서비스 시작했고, 출시 첫날 동시접속자가 7만여 명을 돌파했다. 이후 연일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경신해 왔으며 첫 주말을 맞은 5일 밤 11시경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썼다. 6일 기준으로 서버도 ▲아시아 서버 15개 ▲남미 6개 ▲북미 2개 ▲유럽 3개 총 26개 서버로 확장해 운영 중이다.
'미르M'의 흥행으로 위메이드의 주가도 6일 오후 기준 46,000원으로 올랐다. 이는 게임이 출시된 지난 1월 31일 종가 대비 17% 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도 대폭 상승했다. 위믹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1,689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게임 출시일인 31일 대비 70%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이와 함께 '미르4'도 동시접속자 약 27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가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미르M' 글로벌과 '미르4' 글로벌 간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로 긴밀한 게임 경제를 구축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르M'에는 게임 토큰 '드론(DRONE)'과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가 사용된다. 이용자는 채광으로 모은 흑철을 게임 토큰 '드론'과 교환 가능하고, '도그마'는 '미르M' 게임 토큰 '드론'과 '미르4' 게임 토큰 '하이드라(HYDRA)'를 디바인 스테이킹 시스템(DIVINE Staking)에 스테이킹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