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글로벌 게임잼 대전' 성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된 '2023 글로벌 임잼 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게임잼에는 대전을 비롯한 전국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진흥원 내 대전글로벌게임센터 테스트베트에 모여 5개 팀을 구성했다. 이후 48시간 동안 최종 5개의 게임을 완성하고 게임잼 사이트에 업로드를 마쳤다.
먼저 중, 고, 대학생 남녀 혼성조로 이루어진 <홍삼피자팀>의 '두근두근 좀비대전쟁 서바이벌 디펜스'라는 게임은 현장에서 이스포츠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로 게임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음으로 1인 개발로 참여한 <최예찬(SKAGO Games)> 개발자의 '루트 니드 컨트롤 (Roots Need Control)' 게임은 단 하루만에 제체 게임을 완성해 내는 개발방식으로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팀> '차일드 티쓰(child teeth)', <기아하프둘팀>의 '더 라스트 루츠(The last roots)', <프세구팀>의 '노트 투 루트(Note to root)'들도 회의한 내용대로 게임을 완성했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는 대전콘텐츠코리아랩과 더불어 게임잼에서 개발된 5개의 초기 게임들이 각종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하반기에 개최될 '대전 인디게임페스티벌(가칭)'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를 함께 준비한 대전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 이호재 과장과 스튜디오 게임부산 강기윤PD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대전에서 처음 개최된 '2023 글로벌 임잼 대전'이 성공적으로 성료되고 5개의 게임 결과물이 나오는 등 인디 콘텐츠 문화 확산을 위한 첫 발이 성공적으로 내딛여져 기쁘다. 이러한 인디서브컬처문화 확산을 위해 <게임개발 커뮤니티 뿌리(G-root)>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