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서비스 시작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오늘(3월 9일) 글로벌 항해를 시작했다. 출시 전부터 해외 외신과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던 만큼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8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메가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글로벌 타이틀이다.
지난 해 8월 한국과 11월 북미에 순차 출시한 '크로니클'은 다양한 콘텐츠 담금질과 함께 오늘(9일)부터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170여 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지 분위기는 기대감에 들뜬 모습이다. '크로니클'의 글로벌 출시일이 발표된 직후 일본과 유럽, 대만, 태국 등 해외에선 해당 지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실은 여러 관련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서머너즈 워 IP 파워가 강력한 독일의 한 웹진은 “크로니클이 세계 시장을 강타하러 온다”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고, 태국의 한 매체에서도 “출시 전 사전 예약 단계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인기를 전했다.
특히 유럽의 몇몇 매체들은 콘솔 패키지 게임에 버금가는 깊이 있는 콘텐츠와 수동 조작 묘미를 살린 전투와 던전 등을 언급하며, 게임의 장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대만 최대 게임 웹진 바하무트에서는 ‘크로니클’ 원화가의 인터뷰와 함께 원화의 초안을 최초로 공개해 전 세계 '서머너즈 워'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해당 매체는 지난 2월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게임쇼 2023'부터 ‘크로니클’ 관련 소식을 세부적으로 전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각 기사와 트위터, 유튜브의 각종 프로모션 영상에는 출시 소식에 열광하는 댓글이 줄을 이은 만큼 이제부터 컴투스의 운영 능력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 측 관계자는 "‘크로니클’의 출시에 각국 매체와 팬들, 인플루언서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따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서머너즈 워’ IP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현지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전개한 덕분"이라며 운영 부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한편,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세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오는 7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게임에서 발생한 가치를 이용자가 함께 소유하는 P2O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