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센트, 더스윙과 파트너십...게임하면 전동 킥보드 탄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즐기면 전동 킥보드를 무료로 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11퍼센트의 자회사 슈퍼센트(대표 공준식)가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과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슈퍼센트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소재로 하는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제작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의 재 이용률은 높으나 첫 이용의 진입 장벽이 높은 점에 착안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많은 이용자를 모객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출시되는 '킥 스쿠터 러쉬(Kickschooters-Rush, 가칭)'는 단순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성을 가진 하이퍼캐주얼을 기반 게임이다. '전동 킥보드'를 타고 복잡한 도심 속을 가슴 시원하게 누비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러닝 액션 장르다.
이용자는 쉽고 단순하지만 다양한 장애물을 피하는 액션과 여러 아이템을 통해 스릴 넘치는 러닝을 느낄 수 있으며, 도심 속 장애물들을 다양한 묘기로 피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 후 특정 포인트를 획득하면 실제 스윙(SWING)브랜드의 전동 킥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슈퍼센트 공준식 대표는 "슈퍼센트는 MZ세대가 가장 많이 즐겨하는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제작하고 퍼블리싱하여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만들어 낸 전문 회사이다."라며, "마이크로 모빌리티 이용자 대부분이 MZ세대로, 슈퍼센트의 이러한 게임 제작 역량과 앱 애드테크 전문성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스윙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선두 브랜드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전세계 모든 유저들이 스마트폰으로 스윙 킥보드를 경험하는 가운데 '차를 위한 도시를 사람을 위한 도시로 바꾼다'는 스윙의 브랜드 비전 실현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슈퍼센트는 지난해 4월에 설립된 111퍼센트의 자회사로,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주력한다. 다양한 문화적 트렌드와 바이럴리티(Virality) 높은 콘텐츠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빠르게 게임적 재미 요소를 찾아 이를 하이퍼캐주얼의 간단한 조작과 몰입도 높은 게임으로 재해석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스윙은 퍼스널 모빌리티(PM)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18년 설립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하에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같은 해, 시리즈B에 해당하는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더스윙은 전동 킥보드, 자전거, 스쿠터를 합쳐 글로벌 5위에 해당하는 10만 대의 기기를 보유 중으로, 지난해 매출은 55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