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2023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 시작
3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회로 돌아온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2023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이 23일(목) 시작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이 공동주관 하는 '2023 인디크래프트'는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나, 3년 만에 다시 한번 오프라인 전시회와 함께 인디게임 개발자만을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로 진행하게 될 예정이며 출품작 모집 또한 달라졌다.
우선 국내 부문과 커뮤니티 부문으로 모집을 시작한다. 국내 부문은 전국의 중소 및 인디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PC, 콘솔, AR/VR, HTML5, 블록체인 등 장르와 플랫폼의 정의를 가리지 않고 데모 플레이가 가능하거나 출시 1년 미만의 콘텐츠(2022.03.22일 기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부문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기존 '인디크래프트' 전시회에 선정된 출품작들만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선정된 개발사가 새로운 콘텐츠로 출품할 경우 국내 부문으로 출품해야 한다.
'2023 인디크래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챌린저' 부문은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팀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2023 인디크래프트'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부문이다. 고용노동부 인가받은 지정직업훈련시설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역시 지원이 가능하다.
출품신청은 4월 12일(수) 오후 7시까지 구글폼(https://forms.gle/6VsHXrZRNqspiKHAA)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국내/커뮤니티 부문 50여개, 챌린저 부문 10여개 등 총 60여개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엔 오프라인 전시 참가를 위한 전시 부스가 주어지며, 우수 선정 작품엔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한 맞춤형 'ALL in ONE' 사업화 패키지 지원과 마케팅, 게임개발, 그래픽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업화 지원금 바우처 제공과 인디크래프트 후원사들과 연계한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효율적인 사업화 지원까지, 총 5억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올해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게임 전시회를 시작한 여력을 담아, '메타버스 ZONE'이 신설된다. 메타버스 ZONE에선 온라인을 통한 비즈매칭과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B2B 글로벌 컨퍼런스 진행 시 실시간 강연도 시청할 수 있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2023 인디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