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보드게임 성공시킨 젬블로,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으로 연타석 흥행 노린다
지난 2022년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으로 국산 보드게임 펀딩의 신기록을 세웠던 젬블로컴퍼니(이하 젬블로)가 이번에는 크래프톤과 손을 잡고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보드게임으로 출시한다.
정식 명칭은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으로 27일 와디즈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4월 13일 본 펀딩을 진행한다. 지난 13일부터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등에서 진행된 사전 설문조사에는 무려 3천여명이 참여,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인 중 한 명이 되어 각종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최후까지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에 힘입어 세계적인 개발사로 떠올랐으며, 출시된 후 6년 연속 스팀(Steam) 최다 플레이 및 최다 세일즈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면서 전 세계 배틀로얄 장르를 주도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 ‘라그나로크 보드게임’ 등을 성공시키며 인기 게임 IP(지식재산)의 보드게임 이식에 전문성을 갖춘 젬블로는 이러한 원작의 매력을 살려 무기와 장비를 전략적으로 획득, 활용해 최후까지 살아남는 치열한 전투를 보드 게임으로 구현했다.
원작의 대표적인 재미로 꼽히는 블루존을 피해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는 전략적 계산과 게임에서 즐겨 사용하는 무기/장비 등의 아이템, 적과 주고받는 건플레이 액션 등을 캐릭터 피규어와 카드, 주사위 등으로 재해석했으며, 원작을 잘 모르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만 뽑아 단순하게 아이콘화 함으로써 규칙 숙지의 부담을 줄였다.
와디즈 펀딩 참여자들을 위한 특전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포스터와 대표 맵이 그려진 1,000피스 직소 퍼즐이 포함됐으며, 대형/소형을 골고루 갖춘 리무버블 스티커,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메탈 뱃지 등의 굿즈 또한 함께 펀딩할 수 있다.
또한 펀딩 달성율에 따라 추가 보상이 지급되는 스트레치 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개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추가 캐릭터 피규어, 화려한 장비 스킨 카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1인 게임 모드 등 게임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는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높은 펀딩액을 달성하면 사전 공개되지 않았던 유니크 아이템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젬블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게이머들의 기대 포인트, 취향 등을 십분 경청하여, ‘배틀그라운드 보드게임’를 준비했다.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이용자들과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