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국립나주병원 실무자 대상 게임과몰입 강사 교육 실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8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체육 전문강사 양성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소아, 청소년 마음 건강 클리닉과 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운영하는 국립나주병원 간호사, 심리상담사 등 실무자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및 교육, 진료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게임과몰입 경향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문화생활과 함께 건강하게 게임문화를 경험하도록 구성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게임과몰입 관련 전문 상담 및 치유 사업 수행기관인 8개의 게임과몰입힐링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육 프로그램은 준비운동,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정리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운동능력과 인지 능력의 균형 있는 발전과 자기조절 능력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날 교육에서는 게임과 체육의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방법을 제시한 교사용 매뉴얼과 워크북이 배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성준 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있는 나주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게임과몰입 예방과 치유 관련하여 국립나주병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나주병원 소아, 청소년 마음건강 클리닉 정하란 과장(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 센터장)은 “국립나주병원은 올해 다양한 공존 질환이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예방, 치유 및 대안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체육 프로그램은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다양한 변화를 두게 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3년 강사양성 교육을 활성화하고, 강사 활동기준을 마련하여 지역 강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강사 교육
게임과몰입 문화예술 강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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