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비디오 게임 산업의 치열한 전개를 담은 책, '게임 전쟁' 출간
한빛미디어(대표 김태헌)가 2000년대에 게임 산업을 주도한 회사들의 행적을 따라가며 치열했던 순간을 담아낸 '게임 전쟁: 게임 패권 다툼 그리고 위대한 콘솔의 탄생'(이하 게임 전쟁)을 25일 출간했다.
'게임 전쟁'은 콘솔의 황금기였던 21세기 초입 때, '닌텐도',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게임 회사들이 어떻게 주도권 경쟁을 해나갔는지, 그리고 비디오 게임 산업이 어떻게 전개됐는 지를 정리하고 있다. 또 그 주도권 경쟁 속 이면에 어떤 서사가 숨어있는지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켄트'는 게임 개발사의 흥망성쇠를 함께 해 온 당시 업계 관계자들을 인터뷰하여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이 책을 구성하였으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당시 관계자들의 진솔하고 흥미로운 일화를 들을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한 한국 PC 게임'의 장세용 저자는 책의 추천사를 통해 “게임 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게임 산업이 어떻게 흘러왔고,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우 게임동아 인턴 기자 (jin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