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프로젝트 '나인업 프로야구', '판타지 리그' 업데이트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는 자사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나인업 프로야구'에 ‘2.0.0 판타지 리그’를 업데이트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이는 이번 판타지 모드는 KBO 실제 경기 결과에 기반한 콘텐츠다. 당일 가장 빠른 경기 시작 시각 10분 전까지 오늘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해 라인업을 구성해 제출하고 실제 KBO 경기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고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게 된다. 이와 함께 KBO 실제 스케줄에 따른 게임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경기 시작 10분 전부터는 라인업 수정이 불가능하며, 경기가 시작되면 좌측 패널에 실시간으로 경기 스코어가 업데이트된다. 다음 날 새벽 6시가 되면 전일 선택 결과에 대한 정산 작업이 진행되는 데, 자신이 선택한 선수들의 포인트와 그날의 베스트 선수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포지션에 가장 뛰어난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희귀도 제한 시스템’이라는 장치가 걸려있다.
이번 판타지 리그 결과에 따라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다음 날, ‘LP’라 불리는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LP는 별도로 마련된 LP 상점에서 게임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재화 및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2.0.0 업데이트에 반영되는 판타지 리그에는 라이브 중계 도중 실시간 포인트 변동 확인 기능 및 KBO 순위표, 23년 기록 한정 기록실 데이터, 당일 스타팅 라인업, 중계 방송사 정보 등이 미구현돼 있으며, 이 가운데 실시간 포인트 변동 확인 기능은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만큼 최대한 빠른 시간 내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에이스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판타지 리그는 해외 야구팬들에겐 익숙하지만,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아직 낯설게 비칠 수 있을 새로운 야구 게임 모드의 일종이다. 개발팀 모두 이번 판타지 리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게임성을 향상하고, 국내 팬들에게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라고 밝히며 “이번 판타지 리그와 같이 앞으로도 ‘데일리 스포츠’라는 야구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