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 ‘리메이크디지털’ 인수
넵튠(각자대표 유태웅, 강율빈)은 디지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리메이크디지털(대표 남산성)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리메이크디지털은 카카오의 '타파스', '래디시'를 비롯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등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며 2018년 창업이후 약 4년 만에 매출 34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넵튠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애드엑스 인수를 통해 광고 수익화 서비스를 비롯한 리메이크디지털의 신규 이용자 확보 기술까지 활용할 수 있게 돼 프로그래매틱 광고(디지털 광고의 구매와 판매를 위한 기술) 밸류체인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넵튠은 게임 자회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메이크디지털은 넵튠의 게임 사업 및 애드엑스플러스의 핵심 광고 등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퍼포먼스 마케팅 팀과 함께 하게 돼, 조직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장기적인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며 “넵튠 및 자회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최적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율빈 대표는 지난 29일 넵튠의 각자 대표 이사로 선임되며 현재 넵튠과 애드엑스플러스의 대표로 역임, 모바일 게임와 광고 및 마케팅 등 자회사들을 연대한 수익 구조 개선과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