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제왕 가리는 LCK 스프링 결승 "현장 분위기도 후끈"
봄의 제왕을 가릴 2023 스프링 결승전이 열리는 잠실 이 서서히 뜨거운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스프링 결승전은 지난 8일 KT 롤스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와 T1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서머 결승에서 젠지에게 패배하며, 롤드컵 2번 시드로 내려 앉은 T1과 젠지가 다시 결승에서 맞붙는 만큼 T1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젠지의 LCK 2연속 우승일지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중이다.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 결승 매치인 만큼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LOL 관련 상품이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을 유혹했으며, LOL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한 코스프레가 진행돼 관람객들이 연신 핸드폰을 꺼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여기에 몬스터, 우리은행, 서울시 등 LCK 주요 스폰서와 현장에 참여한 공기업들의 부스 역시 마련되었다. 이중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인디게임 부스인 '게임쇼박스'를 설치해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봄의 제왕을 가리는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은 오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