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의 RTS 신작 '프로젝트G'에 높아지는 기대감, 개발자들이 나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모바일•PC 플랫폼 신작 '프로젝트G'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Comment Come & Go(이하 CCG)'를 공개했다.
'프로젝트G'는 엔씨(N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RTS(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 게임) 장르의 신규 IP(지식 재산)다.
이 영상에서는 엔씨(NC)에서 '프로젝트G'를 개발하고 있는 리드 디자이너(Lead Designer)와 애니메이터(Animator), 그리고 서버 개발자 등 세 명의 담당자가 등장해 이용자가 남긴 다양한 댓글에 직접 답변했다. 이용자들 또한 영상을 통해 '프로젝트G'의 장르적 특성과 매력, 개발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규형 리드 디자이너는 영상을 통해 “기본적인 플레이 진행, 성장 요소는 전통적인 시뮬레이션 게임(Simulation Game, SLG)을 따르지만, 핵심 플레이 요소인 '전쟁'은 유닛 단위로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RTS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는 부대 이동이나 공격 대상 설정, 최종 공격 명령 등의 행동을 모두 직접 조종할 수 있다.
프로젝트G만의 매력도 설명했다. 강성필 애니메이터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플레이하고 더 큰 규모의 집단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성있는 종족과 전략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환경 요소와 다양한 유닛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G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다. 조은비 서버 개발자는 “높은 퀄리티의 캐릭터와 스킬 모션 등을 모바일•PC 플랫폼 모두에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대규모 전투와 이용자의 조작에 높은 반응성을 제공하는 것을 중심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NC)는 지난 3월에 '프로젝트G'의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개발 중인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프로젝트G'와 관련하여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족과 캐릭터 ▲근거리, 원거리 유닛을 활용한 전투 방식 ▲오브젝트 점령과 영토 경쟁 과정에서 활용되는 '드래곤'과 '전략병기' ▲개인 간 전투에서 대규모 집단으로 확장되는 전쟁 등의 특징이 밝혀졌다.
엔씨(NC)의 한 관계자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G'를 소개하고 이용자의 피드백을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엔씨(N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