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어린이날', 할인 돌입한 게임 유통사들
내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날 연휴, 전국에 비 소식이 예고되어 있어 나들이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비록 야외활동은 힘들게 됐지만, 게임사들의 할인 프로모션은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평소 즐기고 싶던 게임이 있었던 게이머라면 이 기회에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한국 닌텐도는 오는 5월 7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다운로드 소프트웨어에서 최대 76% 할인을 제공하는 ‘2023 어린이날 세일’에 돌입했다.
여기에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개봉과 함께 주목받은 ‘마리오’ IP의 게임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마리오 카드 8 디럭스’, ‘슈퍼 마리오 3D월드 + 퓨리 월드’,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MARIO + RABBIDS SPARKS OF HOPE)’ 등이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 부스터 코스 패스 세트’는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도 오는 5월 10일까지 ‘기프트 위크 세일’을 통해 총 2,063개의 PS4, PS5 게임과 DLC를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 ‘용과 같이 유신! 극’, ‘페르소나 5 더 로열’,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 ‘GTA 5 프리미엄 에디션’ 등의 인기 타이틀이 대거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콜 오브 듀티®: 뱅가드’, ‘호라이즌 제로 던’, ‘갓 오브 워’,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와 같은 작품들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스팀(STEAM)도 세일에 동참한다. 이번 세일은 일본 게임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타이틀로는 ‘파이널 판타지 XII’, ‘용과 같이 7’, ‘단간론파’, ‘페르소나 4 더 골든’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데드 라이징 4’, ‘드래곤볼 Z 카카로트’, ‘옥토퍼스 트래블러’, ‘리틀 나이트메어’, ‘소닉 프론티어’ 등 수천 가지 게임을 할인한다.
에이치투 인터랙티브는 디지털 유통 서비스인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봄맞이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 세일은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하고 최대 94%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아노 1800’,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와치 독스’ 시리즈 등의 기본 게임은 물론, ‘더 크루’ 시리즈 시즌 패스, ‘사우스 파크: 프랙쳐드 벗 홀’ 시즌 패스 등의 DLC(DownLoadable Contents, 다운로드 요소)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국내 대형 유통 업체들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각종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5월 8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등 인기 게임기와 타이틀 행사 상품 동시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오는 5월 7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게임 전품목을 20% 할인하고, 홈플러스는 오는 5월 10일까지 닌텐도 선불 카드 2종을 5% 할인한다
기사 작성 김진우 인턴 기자 (jin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