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미얀마에서 이 게임하면 테러리스트?
군부 영향력이 매우 강한 미얀마. 미얀마 군부는 최고사령관을 중심으로 쿠데타를 일으켰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강제 집권하고 있는데요.
이에 반발하는 시민과 소수민족을 유혈 탄압한 것도 모자라...이번에는 미얀마 군정이 시민방위군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구속하겠다고 으름장을 놔 화제입니다!
이 게임이 뭐길래 그렇게 난리일까요?
시민방위군 게임은 미얀마 군사정권에 맞서 시민군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외에 있는 미얀마 프로그래머들이 시민군과 군정 희생자를 돕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시민군으로서 쿠데타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을 포함한 군정의 수뇌부와 가상 전투를 펼칠 수 있죠. 와우, 벌써 50만회 이상 다운로드 되었네요!
게임은 한 판이 끝날 때마다 더 높은 난이도를 가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며, 그 사이 체력, 스피드 등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는 정비 시간이 존재합니다. 이때 광고를 통해 부족한 재화나 총알을 보충할 수 있는데, 발생하는 수익은 실제 시민방위군과 피란민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네요!
편집: 신승원 sw@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