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1위 순항 중...‘SSS 펀드’도 8.5억 달해
출시 3주 차를 맞이하는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가 1위 등극 이후 꾸준하게 순위를 유지 중이다. 또 다른 흥행 지표인 ‘SSS 펀드’의 누적 후원 금액도 15일 기준 8.5억 원에 달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27일 위메이드가 선보인 크로스 플랫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이다. 게임 개발은 글로벌 히트 게임 'V4' 개발을 총괄한 손면석 대표,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한 이정욱 대표가 함께 설립한 RPG 전문 개발사 매드엔진이 맡았다.
게임의 강점은 동종 장르 게임을 압도하는 극사실적인 그래픽이다. 이 게임은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했다. 특히, 언리얼 엔진 5의 주요 기술은 ‘루멘’을 활용해 더 실제와 같은 빛의 표현과 갑옷 등의 질감을 완성했다. PC로 즐기는 이용자들은 빼어난 그래픽, 모바일로 즐기는 이용자들은 뛰어난 최적화에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또 다른 게임의 장점은 3개의 서버가 하나의 서버 그룹으로 묶이며, 이 3개의 서버를 통합한 통합거래소와 PvP 전장 지역인 ‘격전지’가 준비됐다는 것이다. 3개의 서버로 묶인 서버 그룹은 격전지를 공유하는 경쟁의 관계이자, 경제의 단위로 함께하며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아울러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글라이더'를 준비해 차별화를 꾀했다. 글라이더는 공중에서 정지 비행하는 ‘호버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전투에 입체감을 더해준다. 또 물리 충돌이 구현돼 대규모 전투에서 한층 전략이 강조된 전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러한 강점을 가진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9일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하며,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 15일 현재도 구글 플레이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순위 변동이 심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현재 1위에 올라가 있다.
아울러 게임의 또 다른 흥행 지표인 게임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SSS 펀드(Streamer Supporting System Fund)’ 누적 후원 금액도 현재 8.5억 원에 달한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매출의 일부를 ‘SSS 펀드’에 적립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초기 1억 원을 조성한 이우 벌써 7.5억 상당이 누적 후원금이 마련된 것이다.
이용자는 인 게임 아이템 구매 시 '시드(SEED)'를 받고, 스트리머는 획득한 시드 비율에 따라 게임 서비스 성과에 따라 조성되는 후원금을 분배받는다. 후원금 규모와 스트리머가 받은 시드 수량 등은 ‘SSS 펀드’ 공식 사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 중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를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