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신규 콘텐츠 선보인 TFT “12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

라이엇게임즈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PC, 모바일게임 ‘전략적팀전투’(이하 TFT)의 신규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온라인 화상 기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라이엇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TFT의 신규 업데이트 ‘룬테라 리포지드’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TFT 룬테라 리포지드 세트
TFT 룬테라 리포지드 세트

‘룬테라 리포지드’는 룬테라 세상에 거대한 폭풍이 내리쳐 재융합이 된 세계관 속에서 다양한 지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규 캐릭터, 전설이 그리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포로, 랩터, 캇사이 등 LOL의 캐릭터를 컨셉으로 한 다양한 꼬마 전설이를 만날 수 있으며, 이 전설이는 간식을 먹이면 점차 몸이 커지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신규 스테이지 역시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이 테라 어느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지 투표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일정 확률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변수가 등장한다.

차원문
차원문

이 차원문은 25종 이상으로, 매번 새로운 규칙이 제공되며, 각 차원문 규칙은 게임 내 증강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강 효과가 대거 추가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약 100여 개에 가까운 신규 증강 효과가 추가됐으며, ‘증강 리롤’ 기능이 추가되어 하나씩 리롤을 하여 이용자에게 맞는 효과를 선택할 수 있게된다.

새로운 기능도 공개됐다. 바로 ‘레전드’가 그것이다. 15종 이상으로 나뉜 레전드는 로비에서 전설 캐릭터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으며, 골드 추가, 추가 조합, 레벨업 속도 증가 및 아이템이 더 많이 등장하는 등의 효과가 있어 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규 특성과 챔피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먼저 신규 특성 ‘녹서스’의 경우 적을 처치 및 정복할 때마다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다. ‘데마시아’는 엘리트 유닛 하나를 선택하여 찬란한 아이템을 장착하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요들’은 주문 업그레이드가 부여되거, ‘프렐요드’ 다양한 유틸리티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신규 전장 녹서스
신규 전장 녹서스

또한, TFT에서만 등장하는 바론 백작 이른바 ‘공허 괴물’을 소환할 수 있는데, 바론은 3개의 고유 주문을 지니고 있으며, 연패를 할 때마다 덩치와 능력치가 상승하며, 판매를 하여 골드를 얻을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접한 적에게 레이저 발사 처치될 때까지 발사하는 ‘럭스’의 4단계 레이저가 부활하고, 지역에 따라 주문이 달라지는 라이즈의 스킬 등 다양한 캐릭터 신규 특성이 도입된다.

레전드 기능
레전드 기능

이용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개선되어 공동 선택 라운드에서 챔피언 자세히 보기 기능 추가되는 것은 물론, 챔피언의 특성, 아이템 조합을 확인할 수 있는 특성 툴팁 업데이트도 함께 적용된다.

이번 TFT 신규 업데이트 ‘룬테라 리포지드’는 오는 6월 14일 출시될 예정이며, 모바일 버전은 15일 서비스에 돌입한다.

발표를 진행하던 라이엇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신규 토너먼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라이엇 측은 2023년 TFT 최초의 글로벌 오프라인 대회를 오는 1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오픈 브리킷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권을 구매한 총 512명의 참가자가 격돌하며, 랭크 순위에 따라 우선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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