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게임즈, '타인은 지옥이다' 방탈출 게임 텀블벅 펀딩 인기몰이
레다게임즈의 온라인 방탈출 게임 신작 '타인은 지옥이다: 무혐의'의 텀블벅 펀딩이 채 하루도 안 되는 시간에 목표금액을 달성하고, 6월 7일 목표치를 4,515% 이상 초과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레다게임즈는 지난 5월 31일 신작 게임 '타인은 지옥이다 무혐의'의 텀블벅 펀딩을 시작했다. 펀딩은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레다게임즈는 펀딩 종료 후 9월 말 실물 굿즈 발송, 10월 초 게임 출시 및 전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텀블벅 펀딩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후원 금액에 따라 3개의 에피소드(ep01. 정황, ep02. 의심, ep03. 확신)로 구성된 게임은 물론 게임 내 가방 아이템, 월페이퍼 등 다양한 디지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동시에 도트 그래픽이 눈에 띄는 다양한 실물 굿즈도 마련했다. 키링, 아크릴스탠드, 스페셜 후드티, 개발자 코멘터리 북등 다양한 상품이 후원자를 만난다.
아울러 게임의 특성을 살려 특별한 후원 상품도 준비했다. 레다게임즈는 게임 내에 NPC로 등장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게임 내 퍼즐 문제를 개발팀과 논의해 제작할 수 있는 기회 등을 펀딩 선물로 준다.
현재 레다게임즈가 개발 중인 '타인은 지옥이다 무혐의'는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IP(지식 재산)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이 전해줬던 오싹한 긴장감과 스릴, 공포감을 다른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을 개발 중이다.
원작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네이버웹툰을 통해 선보여진 작품으로, 서울에 상경한 윤종우라는 청년이 고시원에 살면서 겪게 되는 기묘하고 소름 돋는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8억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게임은 스토리 기반 온라인 방탈출로, 원작 웹툰처럼 고시원 공간을 주요 배경으로 진행되며, 곳곳에 숨겨진 문제를 해결해 비밀을 파헤쳐 지옥 같은 고시원에서 탈출하는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펀딩과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버전도 공개되어 있다. 체험 버전은 '타인은 지옥이다'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그대로 구현했고, 이용자는 주인공 윤진우가 되어 악몽 같은 고시원을 탈출하는 방탈출 게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클리어 이후에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됐다.
레다게임즈 윤진하 대표는 “후원자분들이 커뮤니티에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셔서 큰 힘이 된다. 앞으로 한 달간 스트레치 골 목표를 달성해서 기획 중인 참신한 미니게임까지 개발해서 제공해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다게임즈는 오프라인에서 6~7년에 가까운 시간 방탈출 게임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온라인 방탈출 게임등 스토리기반 인터랙티브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게임 개발 회사다.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가 주관하는 '2022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산업 협회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