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V' 정식 출시, 블리자드 역대 판매 속도 신기록 수립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자사의 최신작인 '디아블로IV'(이하 디아 4)가 출시되자마자 콘솔과 PC 모두에서 블리자드 역대 최고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디아 4'는 지난 6월 2일 얼리 액세스가 시작된 지 4일 만에 9,300만 시간의 플레이 시간을 기록하는 등 역대 블리자드의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Rod Fergusson, general manager of Diablo)는 "'디아 4'팀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순간이 마침내 다가왔다."며, "디아블로 게임 역사상 가장 풍부한 서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 자유롭게 캐릭터를 구성하고, 끔찍한 악마들과의 전투를 위한 각자의 기술을 장착하고, 자신 만의 플레이 방식에 맞추거나 또는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찾기 위해 전설 전리품을 수집하는 등 플레이어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된다.”라고 전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블리자드의 비전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전설적인 경험을 창조해 내는 것이며, '디아 4'는 그 비전이 경이롭게 실현된 결과물이다."라며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게임플레이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수많은 선택지 등 디아블로 세계관을 거장과 같은 손길로 만들어 낸 이번 작품은 재능 있는 '디아 4' 개발팀이 어떤 멋진 것들을 선보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이다.”라고 전했다.
'디아 4'의 광활한 야외 세계에서 이용자들은 다섯 가지 직업, 즉 변신 능력을 지닌 드루이드, 날쌘 도적, 원소의 힘을 다루는 원소술사, 무지막지한 야만용사, 의식의 전문가 강령술사 중 하나를 선택해 성역 세계에 뛰어들게 된다.
이용자들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실력을 쌓아 나가며, 릴리트를 추적하는 여정에 집중하거나 각 지역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등 원하는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성역에는 다채로운 생물 군계와 악령이 깃든 야수들이 가득하며, 플레이어는 5개 지역에 걸쳐 120개 이상의 던전과 수많은 부가 퀘스트가 존재한다.
이렇게 주요 스토리를 완료한 후, 이용자들은 풍부한 게임 종반 활동을 수행하며 모험을 계속하고 캐릭터의 힘을 더더욱 키울 수 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도전인 지옥물결부터 악마적인 난이도를 자랑하는 악몽 던전에 이르기까지, 업데이트된 정복자 보드 시스템을 활용하여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만의 모험을 계속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존재한다.
또 야외 현상금 사냥을 통해 전설 보상을 얻는 망자의 속삭임, 다른 플레이어와 맞서 싸우며 PvP 명망을 구축해 나가는 증오의 전장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시즌 및 확장팩을 통해 새로운 게임플레이 기능과 퀘스트, 캐릭터, 도전 과제, 전설 전리품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