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흥행으로 35일간 449억 매출 추정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터타워에 따르면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MMORPG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35일간 약 3,500만 달러(약 449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출시 초기 성공적인 매출과 함께 ‘나이트 크로우’는 같은 기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순위 1위, 다운로드 순위 1위에도 올랐다. 또한, 국내 매출만으로 전 세계 매출 순위 3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센서타워는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에 TV, 옥외, 그리고 Admob, AppLovin, YouTube를 포함한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등 여러 채널을 통한 광고가 출시 초기 다운로드와 매출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봤다.
또한 ‘나이트 크로우’의 시장 흥행으로 퍼블리셔 매출 순위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출시 전 한국 시장 퍼블리셔 매출 순위 49위를 기록했고, 게임 출시 이후 3위로 급상승했다. 센서타워가 2023년 3월 23일부터 4월 26일까지,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비교 조사한 결과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극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광활한 중세 유럽 지역과 십자군 전쟁을 모티프로한 방대한 세계관을 구현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과 PC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거대한 서사를 중심으로 한 압도적 규모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