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노려라! ‘브더2’, ‘제노니아, ’신의탑‘ ’아레스‘ 등 신작 줄이어

게임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자사의 하반기를 책임질 신작들을 공개하고 있다. 네오위즈가 22일 ’브라운더스트2‘의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27일에는 컴투스홀딩스가 ’제노니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넷마블의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도 출격할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아레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브라운더스트2
브라운더스트2

먼저 겜프스엔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브라운더스트2‘가 어제(22일) 글로벌 시장의 이용자들과 정식으로 만났다. ’브라운더스트‘는 네오위즈를 대표하는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로, 뛰어난 전략성과 매력적인 캐릭터 등을 무기로 5년이 넘는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에 출시된 2편은 ’브라운더스트‘의 공식 후속작으로, 전작의 11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에 등장하지 않은 ‘세헤라자드’와 ‘그레이’ 등의 캐릭터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용자는 '팩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브라운더스트2
브라운더스트2

게임에는 메인 스토리를 포함한 8종의 스토리 팩과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캐릭터의 모험을 그린 '캐릭터 팩' 3종, 그리고 PvP(Player vs Player) 등 추가적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페셜 팩' 3종 등이 준비돼 있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추가 예정이다.

게임의 강점으로는 전작의 강점인 전략이 살아있는 전투와 전작의 스타일을 계승한 2D 그래픽과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꼽힌다. 아울러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 풍이 90년대 JRPG의 느낌을 전해줘 RPG 장르에 추억을 가진 게이머라면, 게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모험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니아
제노니아

27일에는 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제노니아’가 출격한다. 이 게임은 피쳐폰 시절부터 큰 사랑을 받아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컴투스홀딩스의 대표작 ‘제노니아’ 시리즈의 IP(지식 재산)를 계승해 개발한 작품이다.

'제노니아'는 카툰 렌더링 기반의 따뜻한 느낌의 비주얼을 기반으로 150개가 넘는 컷신을 준비해 ‘제노니아’ 시리즈 특유의 방대한 세계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도입부는 '제노니아' 1편과 2편의 스토리 라인을 MMO에 맞춰서 각색하여 반영했다. ‘제노니아’ 시리즈에 추억이 있는 게이머라면 반길만한 부분이다.

제노니아
제노니아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서버를 넘나드는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이 꼽힌다. 물리적으로 다른 서버로 이동해 직접 전투를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게임에서는 다양한 ’투쟁‘과 ’쟁취‘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던전', '보스 레이드' 등 전투 콘텐츠도 충실히 구현했다.

게임은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PC와 모바일 기기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모바일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게임 내 GM 시스템을 도입해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오는 7월에는 넷마블이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동명의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하는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 '신의 탑'은 '스물다섯 번째 밤'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탑'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오르며 펼쳐지는 군상극을 그렸다.

넷마블은 원작 '신의 탑'을 게임에서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제작했다. 원작의 주요 사건을 애니메이션처럼 연출해, '신의 탑'을 몰라도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원작자 SIU 작가와 협업해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재해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게임의 또 다른 강점으로는 속성 플레이와 신수 링크 시스템 등이 꼽힌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서로가 물고 물리는 형태의 적, 녹, 청, 자, 황 5개 속성이 준비해 전략성을 살렸고, 동시에 '파도잡이', '등대지기', '낚시꾼' 원작의 설정을 활용한 역할도 준비해 조합을 통한 싸움을 마련했다. 신수 링크 시스템 캐릭터를 장착하는 슬롯 자체를 성장시켜 능력치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신규 캐릭터를 획득해 슬롯에 장학하면 바로 능력치가 향상된다.

아울러 게임에는 모험 모드와 스토리 모드가 준비돼 있다. 모험 모드는 상위로 갈수록 더 다양한 보상을 얻고, 휴식을 통해서 보상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스토리 모드는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전투를 즐기는 모드다. 이 외에도 게임에는 '점령전', '모의 전투실', '아레나', '시련 구역'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자사의 신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전세게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로 유명한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가 개발을 맡은 게임이다. 개발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가 녹여진 MMORPG로 선보여진다.

이 게임은 기존의 중세 판타지 중심의 MMORPG와 달리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미래 세계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하고 매력적인 외형을 가진 슈트가 게임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이용자는 슈트 체인지를 통해 원하는 슈트로 즉시 교체해 색다른 액션의 재미를 만날 수 있다.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게임에는 듀얼 블레이드와 리볼버를 사용하며 날렵한 기동성과 화려한 공격 스타일을 자랑하는 '헌터(HUNTER)', 해머와 방패를 들고 어떠한 공격에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워로드(WARLORD)', 스태프와 마검으로 넓은 범위의 마법 기술을 구사하는 '워락(WARLOCK)', 헤비 건틀렛과 런처를 통해 맹렬한 일격과 포격으로 적을 제압하는 '엔지니어(ENGINEER)' 슈트가 마련됐다.

각 슈트는 근접 공격, 원거리 마법, 돌진과 방어 등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기존 MMORPG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도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게임에는 광활한 우주의 규모에 걸맞은 던전과 보스 레이드 등 대규모 전투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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