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 IV' 하드코어 승리 기념 릴리트 동상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자사 캠퍼스에 '디아블로 IV'(디아 4)와 함께 한 용맹한 플레이어들을 기념하기 위한 릴리트 동상을 세웠다고 23일 발표했다.
'디아 4'는 지난 6월 2일(한국 시간 기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지옥으로 향한 문을 처음 열고 이와 함께 '하드코어 100 레벨 달성 경쟁'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블리자드는 하드코어 모드에서 100레벨에 먼저 도달한 총 1천 명의 플레이어들의 게임 내 이용자 이름을 디아블로 IV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릴리트 동상에 담을 예정이다.
하드코어 모드란 게임 내에서 캐릭터가 사망하게 되면 다시 부활해서 게임을 계속할 수 있는 일반적인 모드와 달리, 캐릭터가 사망 후 부활하지 않아 1레벨부터 다시 키워야 하며 그렇기에 더욱 큰 용기와 인내심, 실력을 요구하게 된다.
하드코어 100레벨 달성 경쟁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일정 조건이 요구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이 이벤트에서 요구되는 조건을 충족한 플레이어들의 리스트는 디아블로 공식 웹사이트 내 관련 블로그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액션 RPG 장르를 정의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 IV는 2023년 6월 6일에 출시됐다.
PC와 함께 스위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콘솔 게임기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는 별도의 게임 구매 없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