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MMORPG 신작 '프로젝트 C' 하반기 출시 예고

드래곤플라이가 게임 개발사 엔트런스와 공동 개발 중인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프로젝트 C'를 오는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엔트런스는 10년 넘도록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게임 'DK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 게임들을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게임사다. 회사의 첫 번째 게임인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은 2021년 출시 당시 구글 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했고, 'DK모바일: 디 오리진'은 국내 최초로 MMORPG 게임에 무과금 서비스를 도입해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 1위까지 오른 바 있다.

이러한 엔트런스와 드래곤플라이가 합작으로 개발중인 '프로젝트 C'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자유도 높은 정통 MMORPG로, 박진감 있는 전투와 타격감, 그리고 전략적 플레이가 강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이용자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그래픽 대비 안정성을 확보해 전쟁에 특화된 게임인 만큼 다양한 규모의 전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드래곤플라이의 주장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프로젝트 C'는 양사의 게임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MMORPG로 방대한 스토리와 세계관, 다양한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가 적용된 게임”이라며 "엔트런스와 함께 개발 중인 만큼 시너지 창출에 집중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주며 큰 인상을 남겨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올 하반기에 ▲MMORPG 장르 '프로젝트 C' ▲FPS '스페셜포스: 리전 오브 몬스터즈'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W' ▲수집형 RPG '프로젝트 N' 등 다양한 신작 게임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