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앤유 PC와 손잡고 '레드포스 PC 아레나' 사업 본격화
농심 레드포드(농심 이스포츠 주식회사, 대표 오지환)는 30일 구단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레드포스 PC 아레나'의 시그니처 매장인 부천시청점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레드포스 PC 아레나는 일반 PC방을 넘어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서비스, 그리고 농심만이 가진 강점을 더한 e스포츠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레드포스 PC 아레나'는 농심 레드포스와 국내 최대 PC방 브랜드 중 하나인 앤유 PC(대표 하성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중적 확장성을 갖춘 농심의 e스포츠 프로게임단과 감각적인 공간을 만드는 PC방 전문 그룹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대입구점, 불광점, 부천시청점이 오픈했다. 대구와 부산에서도 준비 중이며 내년까지 2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 자리에서 직접 설명에 나선 오지환 대표는 '레드포스 PC 아레나' 가 가진 특장점을 세 가지 꼽았다.
첫 번째는 오직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공간이라는 것이다. 하이엔드 급의 게이밍 브랜드 체험존을 마련했고, 게임에 몰입한 수 있는 인테리어와 게이머들의 편의를 고려한 팀 게임룸 등을 준비했다.
오늘 공개된 시그니처 매장 부천시청점의 경우 인텔 13세대 13700과 13900 등의 최신 CPU와 지포스 RTX 4070 등으로 구성된 하이엔드급 PC는 물론 스틸시리즈의 최신 게이밍 기기까지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농심의 브랜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레드포스 선수들의 IP를 활용한 레시피를 준비해 특별한 먹거리 경험을 선사한다. '피터팬 THE 곰탕', '레드포스 마라 신라면', '쿼드라 해물짬뽕', '든든 라면국밥' 등 e스포츠 팬을 위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마지막 세 번째는 e스포츠 전문 스토어가 준비됐다는 것이다. 농심 레드포스 스토어를 비롯해 후원사인 스틸시리즈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고, LCK 관련 상품도 준비됐다. 이후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오지환 대표는 “농심만큼 친숙한 식음료 브랜드가 없고, 농심만큼 PC방과 협업할 수 있는 브랜드가 없다고 본다. 이런 측면에서 농심이 PC방 프랜차이즈에 강점이 있다고 본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농심 레드포스 PC 아레나의 경우 농심 레드포스가 직접 오픈하는 것이 아니다. 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IP를 제공하고 도우면서, 점주의 수익을 확대하는 동반성장을 꿈꾼다. e스포츠를 통해 더 많은 부가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사업을 전개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