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축제지! ‘송소희’ 특별 공연 등이 함께한 ‘검은사막 페스타’ 뜨거운 열기
'검은사막'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 속 모험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대규모 축제 '검은사막 페스타’가 1일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여름 시즌에 열린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장해 ‘검은사막’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게 마련한 체험형 축제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하이델 연회’ 등 이용자 초청행사가 진행됐으나, 본격적인 이용차 체험형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체험형 축제인 만큼 펄어비스는 행사장 전체를 검은사막 주요 지역들 중 '세렌디아', '칼페온', '발렌시아', '발레노스', '아침의 나라'의 특색에 맞춘 이벤트존으로 구성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발레노스 지역의 '농작물을 옮겨라', '도전! 동(V) 검은별', 아침의 나라 지역의 '손각시! 서방님을 찾아라' 등 이벤트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면서, 오래만에 열린 축제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검은사막 이용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굿즈들로 구성된 입장 선물을 시작으로, 다양한 ‘검은사막’ 굿즈들이 경품으로 준비돼 이벤트 참여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펄어비스가 직접 준비한 공연들도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이델 연회', '칼페온 연회' 등으로 ‘검은사막’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MC 허준의 진행으로 ‘아침의 나라’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국악인 송소희의 ‘구름곶 여행’과 ‘내나라 대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아침의 나라’ OST를 작곡한 펄어비스 오디오실과 연주에 참여한 대금 연주자 ‘대그머위로’의 OST 콘서트도 진행됐다.
마술과 국악, 사물놀이를 조합해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 ‘조선마술사’의 공연도 모험가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약 40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의 입장권은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판매됐으며,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이름으로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의 여름나기를 위한 선물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