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코드, 일하기 좋은 게임 회사 1위 올라
'큽럽 베가스'로 유명한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일하기 좋은 게임 회사 1위에 올랐다.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잡플래닛은 지난 1년(2022년 7월~2023년 6월)간 전·현직원들이 남긴 ▲총만족도 ▲급여·복지 ▲승진 가능성 ▲워라밸(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산출된 종합 점수(10점 만점)로 순위를 선정해 4일 발표했다.
그 결과 베이글코드가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넥슨게임즈, 3위는 넥슨코리아, 4위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 5위는 아름게임즈, 6위는 스마일게이트 RPG, 7위는 액션스퀘어, 8위는 EA코리아, 9위는 코그(KOG), 10위는 투핸즈게임즈가 차지했다.
그간 '일하기 좋은 회사' 상위권에 진입했던 상장사자 대기업 계열사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새로운 기업들이 진입했다. 상위 10개 회사 점수를 평균낸 결과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았고, 그중에서도 사내문화 항목 점수(3.87점)가 가장 좋았다. 종합 점수는 7.64점으로 타 산업군 대비 높은 점수가 나왔다.
1위에 오른 베이글코드는 대표작 '클럽 베가스'로 누적 매출 2억불(한화 약 2670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게임사로, 최근 1년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베이글코드는 게임 장르를 다각화하고 라인업 강화를 위해 개발 스튜디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1위 달성에 대해 베이글코드 관계자는 "'좋은 동료들이 최고의 복지'라는 원칙 아래 업무문화를 조성한 노력들이 구성원들의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