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귀검사 등장!" ‘DNF Duel’, 신규 캐릭터 ‘블레이드’ 출시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늘(12일)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이하 던파 듀얼)의 첫 번째 DLC 캐릭터 ‘블레이드’를 정식 출시했다.
신규 캐릭터 '블레이드'는 출시 1주년을 맞은 '던파 듀얼'의 첫 DLC 캐릭터다.
원작 던파의 ‘여귀검사’ 스킬을 다수 보유한 '블레이드'는 검집에서 순식간에 검을 뽑아 상대를 공격하는 ‘납도술(빠르게 밴 후 검을 검집에 넣는 검술)’, 공중기동 시 ‘백아’의 투사체 표현 등 세밀한 그래픽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여기에 와이어를 연결한 소태도 ‘백아’와 보통의 검보다 2배 긴 날을 지닌 ‘흑요’ 등 각기 용도가 다른 두 자루의 검을 사용하여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스킬은 ‘데어데블’, ‘셰이커 블래스트’로, ‘데어데블’은 마력을 증폭해 일정시간 동안 공격력이 강화되며, 사용 시 캔슬을 통해 재빠르게 다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셰이커 블래스트’는 전방으로 뛰어오른 뒤 공중 제비를 돌며 회전 참격을 날리는 기술로, 상대를 높이 띄워 지속적인 연계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이외에도 지면을 강하게 내리친 후 베기를 사용해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블렌딩 페인’, 공중에서 급강하 후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카타르시스’ 등 화려한 연계 기술이 특징이다.
‘블레이드’의 각성기인 '테스타먼트'는 와이어의 힘을 빌려 더욱 빠른 속도로 상대에게 이동 후 상대를 베어낸다. 각성기 사용 후에는 각성 상태가 종료되어 각성 효과가 해제되는 만큼 결정적인 순간에 신중한 사용이 필요하다.
한편, 넥슨은 ‘블레이드’를 포함한 '던파 듀얼'의 시즌패스 출시와 더불어 신규 시스템 ‘불굴의 의지’를 추가하고 각성 시스템을 개편했다.
‘불굴의 의지’는 방어 중 특정 입력(뒷방향 키 + 공격B키 + 스킬키)을 통해 회복 가능한 흰 대미지를 받는 대신 플레이어가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만드는 기술로, 상대의 공격에 밀려나지 않고 불리 프레임(방어 후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을 줄여줄 가능성이 높지만, ‘잡기’ 기술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다양한 수 싸움의 재미를 더한다.
개편된 각성 시스템 ‘큐브 선택 시스템’은 전투 전 ‘무색 큐브’와 ‘황금 큐브’ 중 하나를 선택해 각성 시점을 결정할 수 있다. ‘무색 큐브’는 체력이 50% 이하인 빠른 시점에서 각성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성능이 '황금 큐브'보다는 낮다. ‘황금 큐브’는 체력이 30% 이하에서 발동하는 대신, 그 캐릭터의 가장 강력한 각성 상태를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시점에 각성 효과를 발동시킬 것인가를 통해 전략적 선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