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킹넷과 공동 개발한 신작 '뮤 모나크' 연내 출격
베일에 쌓여있던 '뮤 모나크'의 정보가 공개됐다. 게임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인 '뮤 모나크(MU MONARCH)'의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뮤 모나크'는 웹젠이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MU)' IP(지식재산권)를 이용해 '킹넷'과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23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뮤 모나크'는 원작 PC버전의 '뮤 온라인'의 시각적 요소를 그대로 구현한 레트로 그래픽과 UI가 특징이다. 이에 더해 활용성을 높인 아이템들을 추가로 구현하고, 자유도 높은 경매장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템 파밍과 게임 내 거래의 재미도 한층 끌어올렸다.
현존하는 뮤IP 모바일게임에는 없으나 PC 원작을 계승해 리메이크한 '카오스캐슬' 등의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와 다양한 전장으로 구성한 필드 콘텐츠뿐 아니라,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추가 능력이 더해지는 성장 시스템을 마련한 것도 주요 차별화 요소다.
원작 '뮤 온라인'은 2001년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22년간 누적 회원 수 264만명을 기록하며 지금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스테디셀링 게임이다. 'R2' IP게임들과 함께 웹젠의 주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웹젠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뮤 모나크'의 브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 등을 서둘러 준비해 게임 정보도 알릴 계획이다.
웹젠은 올해 3분기 중 '뮤 모나크'의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하반기 내로 국내 출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