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하반기 로드맵 공개한 '던파'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던파로 ON : 仙’ 쇼케이스'를 통해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동시 시청자 2만여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쇼케이스는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 속에 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 등 네오플의 핵심 개발진이 직접 출현해 하반기 추가될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콘텐츠는 신규 지역 '선계'였다. ‘하늘 아래 첫 번째 세계’라고 불리는 '선계'는 '던파'의 4번째 대륙으로, 폭룡왕 바칼과의 결전 이후 천계와 천 년 동안 교류가 끊겼던 미지의 지역이다. 마법과 기계 문명이 독자적으로 발전한 '선계'는 마력을 머금는 특별한 성질의 안개를 연료로 활용하는 ‘미스트 펑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계' 시나리오에는 5개의 액트로 이뤄진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미지의 세계를 ‘모험’하는 재미와 함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으며, 날씨 체험, 별자리 향로도 감상, 신수와의 교류 등을 통해 선계만의 지역적 특징을 만끽할 수 있다.
'선계' 지역에는 6종의 일반 던전과 2개의 특수 던전 그리고 주요 스토리에서 만난 보스들이 등장하는 상급 던전 2개를 만나볼 수 있다. 일반 던전에서는 마력 이상 현상인 특수던전 '꿈결 현상'으로 입장해 오브젝트를 파괴하고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균열을 열어 특수 던전으로 입장할 수도 있다.
상급 던전은 주 2회 입장 가능하며, ‘흰 구름 계곡’과 ‘솔리다리스’ 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중 ‘흰 구름 계곡’에서는 드넓은 필드에서 감시자와 최종 보스 ‘큰 어른 루톤’과 전투를 치러야하며, ‘솔리다리스’에서는 해적단의 대규모 함대에 맞서야한다.
특수 던전의 경우 빠른 성장과 부 캐릭터 육성이 수월한 ‘균형의 중재자’를 도입하여 지난 시즌 대비 플레이 피로감을 대폭 낮춘다는 것이 네오플 측의 설명이다.
던파 최초의 8인 이벤트 던전 '미지의 숲'도 '선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8월 중 업데이트 예정인 ‘미지의 숲’은 총 8명의 이용자들이 2개의 맵을 오가며 몬스터를 상대해야 하며, 파티 구성원들의 전략적 안배가 중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오는 11월에는 ‘던파’ 레기온 콘텐츠 중 최고난도를 자랑하는 어둑섬이 추가될 예정이다.
많은 이용자의 피드백을 수렴한 장비와 파밍 시스템 개선도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먼저 장비의 경우 독립적으로 성장하던 4가지 장비 옵션 레벨이 1개 통합되고, '일반 성장'이 사라진 대신 '완전 성장'으로 새롭게 변경된다.
아울러 최고 등급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불가침 장비'는 레전더리 장비의 옵션 레벨 성장 난도를 낮추는 대신, 피해 증가 수치가 조정되어 가치를 유지한다는 것이 네오플 측의 발표다.
여기에 커스텀 에픽 장비를 해체하거나 성장/전송 재료로 사용 시 소모된 커스텀 장비의 옵션을 별도로 보관해주는 커스텀 옵션 도감 시스템을 추가하고, 아이템 활용도를 높여주는 ‘커스텀 에픽 선택’ 및 ‘옵션 교환’ 기능이 도입된다.
또한, ‘커스텀 에픽 선택’ 기능 사용 시 커스텀 옵션 도감에 보유하고 있는 커스텀 장비의 종류, 부위,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옵션 교환’ 기능을 통해 도감에 쌓인 미사용 옵션을 차감하는 대신 큐브 관련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20작을 마친 장비는 110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이 추가되며, 110레벨 장비는 옵션 레벨을 통해 추가 성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캐릭터 밸런스 메뉴얼도 하반기 진행되어 8월 업데이트를 통해 25개 캐릭터의 밸런스 패치가 적용되고, ‘귀검사(남)’ 도트 리뉴얼이 10월에 진행된다. 이번 리뉴얼로 ‘웨펀마스터’는 2차 각성 스킬인 ‘이기어검술’의 매커니즘이 변경되고, ‘버서커’는 20레벨, 30레벨 스킬을 각각 1종씩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던파의 IP 확장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계획도 공개됐다. 먼저 오는 월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던파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하며, 11월에는 ‘던파 페스티벌’이 ‘던파’ IP를 활용한 2차 창작 굿즈 판매 행사인 ‘플레이 마켓’ 시즌6과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