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미생물 미소녀와 함께하는 진정한 ‘똥겜’
못 만든 게임의 비유적인 표현 말고, 의미 그대로의 진짜 '똥겜'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바로 일본 똥 학회에서 제작한 '응코레'라는 게임인데요.
이 게임은 사람의 대장에 있는 유익한 미생물들을 '모에화'해 미소녀 캐릭터로 만든 소셜 게임으로, 화장실 너머 세계 '운토피아'를 보호하기 위해 미소녀 미생물 전사들과 '쿠리부스'라는 적을 무찌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응코레'는 특이하게도 가챠까지 완전 무료인 대신, 매일 뽑기 재화로 '검변'을 요구하는데요. 볼일을 본 후 게임 내부 설문지에 기록하면, 변의 상태에 따라 캐릭터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형태죠.
배변에서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경고 메시지도 남겨주고, 변비에 걸렸다면 쾌변을 위한 조언까지 해주는 친절한 게임입니다.
이 '똥겜'은 일본 똥 학회 회장인 이시이 요스케가 배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고, 2018년 클라우드펀딩 목표금액 300만 엔을 넘기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앱 스토어 평점 4.6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똥겜들과 달리 진짜 '똥겜'은 잘 만든 '똥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