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 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외 주요 게임산업 소식과 동향 분석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를 발간했다.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는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 향상과 국내 게임사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가 담겨있는 콘진원의 정기간행물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이번 7/8월호는 2023년 6월(글로벌 기준)까지 발생한 게임산업 이슈에 대한 정보 수집을 통해 분석 및 구성되었다.

세부 목차는 최근 주목받는 게임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글로벌 이슈 포커스, 글로벌 게임산업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머징 마켓, 게임쇼의 주요 내용과 주목할 만한 사항을 정리한 ▲글로벌 게임 캘린더, 7개 지역의 뉴스를 전하는 ▲지역별 주요 단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글로벌 이슈 포커스에선 인디게임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핵심 이슈로 다뤘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된 인디게임은 2013년 224개에 불과했으나, 2017~2018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작년 한 해만 5,990개가 출시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였다.

스팀 매출 상위 인디게임 장르는 도시 건설(City-building), 경영 시뮬레이션(Simulation Management), 4X, 로그라이크 덱빌더(Roguelike Deck-builder) 등 4개 장르로, 50% 이상의 게임들이 출시 이후 1~5만 유로(약 1,350~6,750만 원**)의 이익을 거뒀다.

이러한 성장세에 국내외 대형기업도 인디게임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넥슨 등이 자회사, 펀드 등을 통해 인디게임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에선 ▲마이크로소프트가 ‘ID@Xbox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 개발자의 Xbox 출시를 지원하고 있고, ▲슈에이샤(集英社) ▲고단샤(講談社) 등 일본 대형 출판사에서도 IP 확장을 위해 인디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호는 인디게임 개발사가 투자와 협업 과정에서 겪게 될 어려움을 줄여주고자 국내외 인디게임 지원 정책 사례와 수익분배, 지적재산권 소유주, 퍼블리싱 라이선스 등 해외 퍼블리싱 계약 체결 시 주의할 점도 소개됐다.

여기에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인디게임상 수상작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 인디게임의 수익화와 퍼블리싱, IP라이선싱을 지원하는 요도1(Yodo1)의 라이선싱 담당자 등 인디게임 전문가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인게임 광고, 앱마켓 독점 규제, VR게임, 핀란드 게임시장 현황 등 게임산업의 다양한 이슈를 다뤘다.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는 콘진원 누리집 콘텐츠지식 정기간행물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전자책(e-book)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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