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페스티벌 2023 에픽게임즈, '데블 위딘: 삿갓'과 '베다' 고퀄리티 게임에 눈길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려 27일까지 진행되는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2023(이하 BIC 페스티벌) 오프라인 전시에 게임 개발을 위한 대표적인 상용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서비스하는 에픽게임즈가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에픽게임즈는 지난 2015년 열린 1회 BIC 페스티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행사 후원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한 게임들을 전시하고 있다.
먼저 부스에는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UEFN은 언리얼 엔진 5의 강력한 툴과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래밍 언어인 벌스(Verse)을 통해서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신규 로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5억 명 이상의 방대한 포트나이트 이용자 풀과 포트나이트 순수익의 40%에 달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2.0의 참여 기반 수익금을 제공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들은 오롯이 게임과 경험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동시에 에픽게임즈 스토어도 알리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플랫폼 수수료가 12%에 불과하고, 자체 결제 솔루션도 허용된다. 아울러 최근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선 출시 하면 6개월간 수익 100%를 지급하는 '에픽 퍼스트런'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 부스에서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게임 2종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뉴코어게임즈 '데블 위딘 삿갓'과 트라이펄의 '베다(VEDA)'가 그 주인공이다.
'데블 위딘 삿갓'은 다채로운 검술 액션이 가미된 매트로배니아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게임은 김삿갓에서 영감을 얻어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 조선 무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횡스크롤 액션 장르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검술 액션의 묘미를 잘 구현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하반기 출시가 목표다.
'베다(VEDA)'는 소울라이크 장르에서 영감을 얻은 전투 스타일에 로그라이트의 성장 요소를 결합한 소울라이트 게임이다. 소울라이크 장르 입문을 위한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기본적인 전투 난이도는 높지만, 로그라이트식 성장 요소를 가미해 컨트롤이 약한 플레이어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2024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