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버스 '드래곤에어:침묵의 신' 9월 19일 출시 확정
뉴버스는 에스지알에이 스튜디오가 개발한 전략RPG ‘드래곤에어 : 침묵의 신’의 출시일을 오는 9월 19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드래곤에어 : 침묵의 신’은 오는 19일 PC,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 및 MAC 스토어, Epic을 통해 13개 언어로 먼저 출시되며, 추후 Steam 플랫폼에서도 선보여진다.
‘드래곤에어 : 침묵의 신’은 '마블스냅'을 성공시키며 주목받고 있는 뉴버스의 신작이다. 지난 6월 열린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WDC에서 소개되면서 애플 M 시리즈 칩셋 컴퓨터 최신 기술 Metal FX upscale, 공간 오디오, 가변 주사율 등에 맞게 게임을 최적화하여 시청각 체험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주목받았다.
개발사의 발표에 따르면 ‘던전 앤 드래곤’으로 대표되는 서양 다크 판타지의 서사적인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일반 RPG 게임 1.5배 규모의 자원을 투입했고, 그중에서도 콘텐츠와 아트 작업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령 황야, 신비한 숲, 우뚝 솟은 왕성 등 다양한 경관을 자랑하는 아덴시아 대륙은 유럽 대륙 전체를 동일 비율로 축소한 규모이며, 시즌 1 기준 싱글 콘텐츠 플레이타임 25시간 이상, 텍스트 60만여 자에 이르는 스토리 분량을 자랑한다.
전투 시스템으로는 보드게임 스타일의 5x8 체스판 전장과 하프 실시간 조작 방식이라는 혁신적인 전투 모드를 제공한다. 전투 전 단계에서 영웅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하고, 전투가 시작된 후 수동으로 영웅 스킬을 시전하면서 원소 반응이나 전장의 장치 등을 이용해 큰 피해를 입히는 등 MMO처럼 실시간으로 컨트롤을 할 수 있다. 게임 내 다양한 랜덤 사건을 D20 주사위로 검증하여 발동 조건에 도달해야 해당 동작을 수행하는 랜덤 요소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용자는 3대 종족과 4대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힘, 민첩, 매력, 지력 등 속성을 자유롭게 분배하여 200여 명의 영웅과 만날 수 있고, 6대 원소 유형, 8대 전투 특징, 9대 인격 진영 등을 통해 수십 가지 유파를 형성할 수 있다. 시즌제로 운영되므로 시즌별로 신규 맵, 신규 영웅, 신규 스토리 및 새로운 규칙에 따라 매번 새로운 콘텐츠와 전략적 경험을 맛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길드에 속해 길드원과 함께 공격 및 방어 라인을 배치하면서 다양한 공방 루트를 선택해 즐기는 길드전에 참여하면서 협동 전략과 친목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음악, 아트, 기술에도 많은 자원을 투자해 퀄리티를 높였다. 서양 다크 판타지의 서사시적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디즈니, 파라마운트, 소니 등과 협업한 작곡가 제프 브로드벤트(Jeff Broadbent)를 초빙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제작했다. 해당 트랙은 추후 애플 뮤직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던전 앤 드래곤’ TRPG 웹드라마 ‘크리티컬 롤(Critical Role)’ 성우 매튜 머서(Mathew Mercer)가 영웅 더빙 성우를 담당했다. 아트 부문에서는 레트로하고 사실적인 유화 스타일로 영웅 캐릭터와 서양 판타지 세계를 구현했고, 스토리 선택이나 영웅 스킬 등에 방대한 양의 CG 연출을 곁들여서 판타지 세계 체험에서 깊은 몰입감을 느끼도록 했다.
에스지알에이 스튜디오는 “전략RPG 드래곤에어 : 침묵의 신을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 규모 멀티 플랫폼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며, “고퀄리티 다크 판타지의 세계에 깊이 몰입해 즐기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