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특정 기간에만 열리던 '시즌 서버' 상시 오픈 변경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자사의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검은사막의 ‘시즌 서버’를 365일 오픈으로 변경하고, 시즌 시작에 필요한 ‘시즌 캐릭터 이용권’을 전체 모험가에게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은사막 ‘시즌’은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게임 적응을 돕기 위해 20년 3월에 첫 도입한 서버다. 빠른 경험치 획득, 시즌 전용 장비, 시즌 패스 및 도전과제로 얻는 보상 등 다양한 혜택들로 모험가들의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되어 왔다.
이번 개편으로 특정 기간만 이용할 수 있던 ‘시즌 서버‘가 ‘시즌 캐릭터 이용권‘을 사용해 언제든 원할 때 시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됐으며, 13일부터 신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는 ‘시즌 캐릭터 이용권’을 전체 모험가에게 지급했다.
시즌 캐릭터 육성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시즌 캐릭터만 사용 가능한 ‘투발라 장비’의 ‘전환석’ 아이템을 없애고 시즌 졸업 시 가장 높은 등급의 장비가 일반 장비로 자동 전환되도록 개편했다. 이 외에도 시즌 서버에서 얻을 수 있던 도전과제 및 의뢰 보상들을 ‘시즌 패스’로 통합해 편하게 획득할 수 있다. 시즌 서버에서는 전투 경험치 300%, 기술 경험치 100%, 생활 경험치 30% 핫타임 버프가 상시 적용되며, 기초 채집물 100% 추가 획득 버프도 받는다.
보유 중인 클래스 중 두개를 연결해 장비를 공유하고 클래스를 바꿔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 전환 시스템’에 경험치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모험가는 시즌 캐릭터 졸업 후 일반 캐릭터 2개를 연결해 함께 성장시킬 수 있다.
새로워진 시즌 도입과 함께 모험가들 전원에게 가방 슬롯 8칸 확장권, 크론석 500개, [이벤트] 강화 지원 상자 III 등으로 구성된 ‘[이벤트] 푸가르의 특별한 선물 상자’를 지급한다.
한가위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도 연다. 10월 4일까지 채집, 사냥, 낚시를 통해 획득 가능한 ‘[이벤트] 달 조각 3종’을 모아 벨리마 마을 NPC ‘동화’에게 외뢰를 받아 ‘[이벤트] 무기, 의상 프리미엄 상자 II’를 얻을 수 있다. 특별 접속 보상 이벤트를 통해 접속 시간에 따라 흑정령 주사위, [이벤트] 기억의 조언 등을 얻는다. 이 외에도 ‘가을 맞이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와 ‘9월 접속 보상 이벤트’를 새롭게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