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튀어나온 괴수들. AR 만난 '몬스터헌터 나우' 정식 출시
나이언틱은 캡콤의 인기 게임 시리즈 '몬스터헌터'에 AR 기술을 더한 '몬스터헌터 나우'를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이 사전등록에 참여한 '몬스터헌터 나우'는 '몬스터헌터' 시리즈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대형 몬스터들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R 카메라 모드를 사용하면 플레이어 근방에 위치한 거대한 몬스터를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 대형 몬스터들과 상호작용하고, 그들의 행동을 살핀 후 소셜 미디어에 간편하게 게재할 수도 있다.
밀림이나 사막, 늪지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몬스터를 발견할 수 있으며, 혼자 상대하는 짜릿한 배틀을 경험하거나 동료 헌터들과 힘을 합쳐 거대한 몬스터에 대적할 수 있다. 탭 기반의 간편한 조작 방식과 고품질 그래픽을 통해 어디서든 즐거운 수렵 액션을 제공한다.
탐험하는 동안 동반자가 동반자 페인트볼을 이용해 지나가는 몬스터를 표시해 주며,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동안에도 적용되어 나중에 사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멈추지 않는 액션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그룹 사냥 기능은 혼자서는 처치하기 어려운 몬스터와 만났을 때 도움을 청할 다른 사람들을 소집하기 쉽게 도와준다. 플레이어가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 근처에 있는 헌터들과 자동으로 매치시켜 주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친구, 파티 등의 신규 기능은 수렵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구 추가는 QR 혹은 친구 코드, 초대 코드로 신규 플레이어를 초대할 수 있다.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도 회복약과 페인트볼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근처의 4명의 헌터들과 함께 여럿이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파티 사냥은 특정 친구 그룹과 함께 팀을 꾸려 사냥할 수 있는 기능으로, 친구가 근처에 있지 않더라도 진행할 수 있다. 각 멤버들은 각자 발견한 몬스터를 함께 사냥할 수 있다.
이전 '몬스터헌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헌터들이 게임 중 장비와 무기를 미리 설정하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냥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양 회사는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록 밴드 ONE OK ROCK과 협력해 ‘Make It Out Alive’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뮤직비디오에서는 도쿄 시내를 달리던 헌터가 시부야 교차로에서 디아블로스와 만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캡콤 '몬스터헌터' 시리즈 프로듀서 류조 츠지모토는 "드디어 ‘몬스터헌터 나우'를 전 세계의 모든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날이 왔다. ‘몬스터헌터 나우'는 스마트폰에서 탭과 플릭만으로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냥을 즐길 수 있고, 친구들과 실시간 멀티플레이 액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몬스터헌터'를 처음 접하는 분이나 오랜 팬 모두에게 흥미진진한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언틱의 케이 카와이 최고제품책임자는 "'몬스터헌터 나우'는 세계를 탐험하는 나이언틱의 철학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모바일에서의 최적의 경험을 고안해 개발된 이 게임은 쉽게 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몬스터헌터' 게임 프랜차이즈를 존중하며, 오랫동안 팬 여러분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