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오른 위메이드 그룹주와 위믹스 강세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 전설2'와 '미르의 전설3'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 원을 수령했다고 밝힌 위메이드의 주가가 강세다. 여기에 위메이드 맥스와 위메이드 플레이 그리고 암호화폐인 위믹스까지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20% 이상 상승한 40,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0일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 원을 받은 것이 알려지며 주가 상승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총 5년간 5,000억 원 규모다.
아울러 위메이드의 주가는 물론 위메이드 맥스와 위메이드 플레이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암호화폐인 위믹스도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30% 가량 상승한 1,166원 대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위메이드 그룹주의 강세에 대해 중국 분쟁이 해결 물꼬를 텄고, 이에 힘입어 위메이드의 글로벌 히트작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판호 발급 등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내 출시 예정인 ‘나이트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도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위믹스의 상승세와 관련해서는 위메이드와 SK플래닛과의 상호 간 지분 투자를 통한 제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플래닛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주요 주주인 SK스퀘어의 자회사 중 하나다. 이에 지난해 12월 상장 폐지된 위믹스가 재상장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