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롤드컵 조주첨 진행 "젠지와 T1 맑음, KT, DK는 흐림 "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월 19일부터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3 롤드컵')의 스위스 스테이지에 출전하는 팀들이 확정되어 조추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0일 개막한 '2023 롤드컵'의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4일(토)까지 진행된다. 경기 결과 A조에서는 아시아태평양(PCS) 1번 시드인 PSG 탈론이 조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VCS) 1번 시드인 GAM 이스포츠가 2위로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베트남 2번 시드인 팀 웨일즈가 EMEA(LEC) 조 1위를, 2위는 팀 BDS가 차지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는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추첨식이 진행됐다. 배혜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추첨식에는 '2014 롤드컵' 우승팀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마타' 조세형이 추첨자로 나섰다.
스위스 스테이지 추첨 원칙에 따라 각 지역 1번 시드인 젠지, 징동 게이밍, NRG 이스포츠, G2 이스포츠는 4번 시드인 디플러스 기아, 웨이보 게이밍, GAM 이스포츠, 팀 BDS 가운데 다른 지역의 한 팀과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젠지는 베트남 대표인 GAM 이스포츠를 상대하며 NRG 이스포츠는 LPL 4번 시드인 웨이보 게이밍, G2 이스포츠는 LCK 4번 시드인 디플러스 기아, LPL 1번 시드인 징동 게이밍은 LEC 4번 시드인 팀 BDS와 1라운드에서 만난다.
각 지역 2번 시드인 T1, 클라우드나인, 빌리빌리 게이밍, 프나틱의 상대로는 각각 LCS 3번 시드인 팀 리퀴드, LEC 3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스, LCK 3번 시드인 KT 롤스터, LPL 3번 시드인 리닝 게이밍이 선택됐다.
이번 스위스 스테이지는 오는 19일 T1과 북미(LCS) 3번 시드팀 리퀴드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16개 팀이 1라운드 결과에 따라 자신과 승패가 같은 팀과 대결하며 3승을 먼저 달성하는 8개 팀이 상위 단계인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1라운드 대결은 추첨 과정에서도 시드와 지역 배분이 적용됐지만 2라운드부터 모든 매치업은 랜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위스 스테이지의 대부분의 경기는 단판제로 진행되지만 3승과 3패가 결정되는 매치업은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10월 19일(목)부터 23일(월)까지, 10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19일(목) 1라운드와 20일(금) 2라운드는 오후 2시부터 하루 8경기를 소화하며 3승 팀이 나오는 3라운드의 첫 날인 21일(토)에는 오후 4시부터 3전 2선승제 두 경기가 치러진다.
여기에 22일(일)에는 오후 4시부터 단판제 네 경기가 열리고 23일(월)에는 3전 2선승제 두 경기가 펼쳐진다. 2주차인 26일(목)부터 28일(금)에는 오후 4시부터 3전 2선승제 경기가 두 경기씩 치러지며 스위스 스테이지 마지막 날인 29일(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전 2선승제 세 경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