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콜오브듀티 가져갔다고? 우리는 스파이더맨이 있다!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가 드디어 완료됐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콜오브듀티' 시리즈도 확보했고, 덤으로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같은 블리자드 유명 IP와 킹의 캔디 크러시 사가 시리즈까지 가져갔네요.
MS에서 강력한 IP를 다수 확보했으니, 경쟁사인 소니는 상당히 위기감을 느낄만한 상황이지만, 생각보다는 타격이 심하지 않습니다. 이번 인수건에 격렬히 반대하면서 치열하게 협상을 진행한 덕분에 앞으로 10년간 ‘콜오브듀티’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고, 강력한 자체 IP로 여전히 독점 게임 경쟁에서는 한발 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게도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끝난 타이밍에 맞춰 마블 스파이더맨2가 나옵니다. 이 게임은 스파이더맨의 웹스윙 액션을 완벽하게 구현한 마블 스파이더맨의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원조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와 그의 뒤를 잇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가 같이 활약한다고 합니다. 요즘 엑스박스 독점 게임들이 기대와 달리 혹평을 받고 있는데, 마블 스파이더맨2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게임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