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고난도 SRPG 신작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 얼리액세스 출시
웹젠(대표 김태영)은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용 인디 턴제 전략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REMORE: INFESTED KINGDOM, 이하 '르모어')'의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모어'의 얼리액세는 오전 11시부터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에서 시작한다. 두 플랫폼에서 영어와 한국어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모어'는 가상의 중세 땅에 인간과 곤충이 뒤섞인 형상의 '변종(Infested)'들이 나타난 재앙을 배경으로 한다. 편력기사 '윌리엄', 먼 땅에서 건너온 이방인, 홀로 살아남은 민병대원 등 서로 다른 출신과 배경을 지닌 이들이 한데 모여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턴(turn)' 단위로 구분되어 돌아오는 한 번의 기회에 동시에 3명의 캐릭터 각각의 '무기 행동력(WP)', '전술 행동력(TP)' 자원을 이용해 명령을 내리는 하드코어 전략RPG의 특징을 갖췄다.
'르모어'는 이후, 내년(2024년) 상반기 중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젠은 이번 얼리액세스 이후 게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완성도 높은 게임 제작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식 버전은 얼리액세스에서 캐릭터, 무기, 성장 시스템 등을 업데이트해 14개 이상의 스테이지로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