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시티즈: 스카이라인 2', RTX 4090으로도 버벅거린다고?
심시티를 대체하며 큰 인기를 얻은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인 '시티즈: 스카이라인'. 그 후속작인 '시티즈: 스카이라인 2'가 8년만에 출시되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과 더불어, 계절과 날씨 변화 등이 도입되었으며, 인터페이스의 디자인도 더욱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바뀌어 호평인데요.
문제는 이러한 장점들이 무색 해질 정도로 최적화 이슈가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게임 공식 권장 사양인 RTX 3080 그래픽 카드로도 중간 옵션 60프레임이 유지되지 않고, 4090으로도 4K 30프레임 방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 낮은 사양으로는 게임의 플레이조차 힘들다는 뜻이죠.
상황을 인지한 제작진은 개선 약속 공지를 올렸는데요. 이는 결국 최적화가 안 된 상태로 출시한 것을 인정한 셈이죠.
'포스포큰', '레드폴'에서 이번 '시티즈: 스카이라인 2'까지, 어째 갈수록 최적화 논란이 있는 게임들이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적화가 안 되면 게임을 플레이할 수조차 없잖아요. 게임 최적화도 좀 신경 써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