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e스포츠 축제 ‘2023 서울컵 x 스쿨림픽’ 성황리 개막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과 아프리카TV가 공동 주관하는 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 본선이 오늘(11일) ‘상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서울컵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하는 대규모 e스포츠대회로 지난 2017년부터 전략적팀전투(TFT),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이전대회까지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대회부터 중등부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아마추어 대회의 참여 기회를 넓혀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총상금 1,43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형태로 진행됐다.
SBA는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TFT' 등 3개 종목의 예선을 지난 8월 27일부터 서머 시즌과 시즌 파이널로 나누어 진행한 바 있으며, 총 1,706팀, 4,515명에 달하는 학생이 참여해 치열한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에게는 서울시장상과 금메달 그리고 트로피와 함께 300만 원의 상금(개인종목 TFT는 6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2위에게는 SBA 대표이사상, 은메달과 200만 원의 상금이, 3위에게는 동메달과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스포츠대회와 함께 현장에서는 승부예측 및 치어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