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로 지스타 참가한 뉴노멀소프트. 진짜 대회가 열린 듯한 뜨거운 현장 열기
자체 개발한 신작 게임 '템페스트 :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이하 템페스트)로 카드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뉴노멀소프트가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2전시장에 자리를 잡은 뉴노멀소프트는 '템페스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으며, 마치 e스포츠 선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컨셉의 대전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을 직접 경험해보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지스타는 8년만에 복귀한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의 참가가 많은 만큼, 이제 첫 게임을 선보이는 신생 게임사가 주목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뉴노멀소프트 부스의 현장 열기는 대형 게임사 부스가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뜨거웠다.
이 같은 열기는 ‘템페스트’ 사전예약을 인증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지급한 파격적인 마케팅 덕분이다.
또한, 대전에 참가해도 구글 기프트 카드 1만 원권을 증정하며, 1승, 2연승, 3연승 시 각각 2만 원권, 5만 원권, 10만 원권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엄청난 비용 부담이지만, 한번 ‘템페스트’를 경험해보면 계속 플레이하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담겨 있는 선택이다.
e스포츠에 특화된 게임 플레이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기존 CCG의 경우 자신의 핵심 카드가 언제 나오는가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기도가 승패를 좌우한다”는 불만이 있는 편이다.
반면에, ‘템페스트’는 경기 전 상대 전체 카드를 보고 핵심 카드 하나를 제외시킬 수 있고, 이후 상대가 밴한 카드 대신 무작위로 주어지는 3장의 추가 카드 중에 하나를 덱에 추가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대전 진행 시 관우, 한성규, 조민성, 오창영 등의 게임 전문 캐스터와 박동진, 왜냐맨, 빈본, 겜덕비상 등 해설위원이 행사기간 내내 호흡을 맞춘 직접 중계를 선보여, 경기 내내 e스포츠 선수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뉴노멀소프트 박장수 대표는 “부스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e스포츠의 재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