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프로 페스티벌] “1세트 패배 설욕한 곽준혁!” 한국팀, 중국 꺾고 결승 진출
2023 지스타가 진행 중인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FC 프로 페스티벌' 올스타전서 한국팀이 최종 스코어 2:1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FC 페스티벌 2일 차 대회인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 각국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 8인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1세트 패배를 당한 곽준혁 선수와 중국의 조위 선수가 다시 맞붙은 3세트. 경기 시작 후 중국의 조위 선수는 측면 지역을 공략 후 침투를 통해 첫 골을 넣으며, 1:0 스코어로 앞서 나갔다.
곽준혁 선수 역시 수려한 패스 플레이 끝에 제라드의 중거리 슛이 작렬하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고 전반전은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측면을 노리는 조위 선수와 하프 스페이스를 노리는 곽준혁 선수의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지던 85분경 특유의 수려한 개인기로 중앙 수비수를 공략한 곽준혁 선수의 슛이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하며, 3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패배를 자신의 손으로 설욕한 곽준혁 선수의 저력이 빛난 한판이었다.
중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한국팀은 결승에서 태국에게 승리한 베트남과 올스타전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