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님 게임은 하시나요?’ 날 것의 질의응답이 이어진 지스타 던파 디렉터 컨퍼런스
넥슨의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을 위한 축제 ‘던파 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이번 지스타2023 현장에서도 개발진들을 만날 수 있는 ‘던파 디렉터 컨퍼런스’ 행사가 개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던전앤파이터’ 행사의 기본 옵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성승헌 캐스터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원만 총괄 디렉터와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참여해 사전에 신청 받은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던전앤파이터’ 개발진들을 직접 만나서 궁금했던 점들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던 만큼, 많은 팬들이 몰렸으며, 심지어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참석한 열성팬들도 있었다.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행사도 파격적으로 진행됐다.
이용자들의 진솔한 생각을 듣기 위해 필터없이 질문을 받다보니, ‘디렉터분들은 게임을 하시나요?”, “디렉터분들은 한달에 얼마나 결제를 하시나요?” 등 날 것의 질문들이 쏟아져나와, 행사 진행 전체를 Q/A 시간으로 변경해서 진행할 정도로, 이용자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만족스러운 답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행사 시작부터 최근 ‘던전앤파이터’에서 큰 파장이 있었던 세라샵 버그가 언급됐으며, 성장권 부족, 성장 재화 부족, 득템의 재미 부족 등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성장권 통합 계획, 힘의 정수 등 성장 재화 지급 확대 등 최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컨퍼런스 이후 18일 오후 8시부터는 ‘던파 페스티벌 1부’ 행사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더욱 더 자세한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25일에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던파 페스티벌 2부’ 행사가 개최돼, ‘던파’ 개발진에게 개발 비하인드를 듣는 특별 강연 ‘DDC(DNF Developers Conference)’와 ‘던파 콘서트’ 등 개발자와 이용자들이 함께 하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