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포트나이트' 출시 첫날 동접 200만 돌파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포트나이트가 레고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를 7일(미국 동부 시간)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출시 첫날 동시접속 자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레고와 포트나이트가 만나 광활한 오픈 월드를 탐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이다. 에픽게임즈와 레고 그룹의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첫 번째 디지털 플레이 경험이다.
게임은 레고 스타일로 만들어진 포트나이트의 캐릭터로 진행한다. 이용자는 식량과 자원을 수집하고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대피소를 건설하고 자신의 마을에 주민들을 영입해 친구들과 함께 밤에 습격해 오는 적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장비를 갖추고 동굴에 뛰어들어 희귀 자원을 채집하거나 숨겨진 지역, 적들을 찾아볼 수도 있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12세 이용가로 해당 게임을 비롯한 포트나이트 내 모든 경험에는 에픽게임즈 자녀 보호 및 안전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PC,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lS, 닌텐도 스위치, 에픽게임즈 스토어, 그리고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퀘스트를 완료한 모든 플레이어에게 '진정한 탐험가들 퀘스트 팩'을 제공한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돼 광활하고 세밀한 환경을 구축하고, 현실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카오스(Chaos)' 피직스 및 디스트럭션을 통해 플레이어는 현실 세계와 똑같이 레고 브릭을 배치, 조립, 분해할 수 있다.
또한, '월드 파티션(World Partition)'을 활용해 기존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섬의 19배 크기에 달하는 95 제곱킬로미터의 플레이 가능한 공간 전체를 스트리밍하고, 프로시저럴 콘텐츠 생성(PCG)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세밀한 환경을 동적으로 제공한다.
레고 그룹 CEO 닐스 B 크리스티안센(Niels B Christiansen)은 "레고와 에픽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은 처음부터 아이들을 고려해 재미있고 안전한 디지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것은 실제 놀이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며, 다른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도 같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Tim Sweeney)는 "'레고 포트나이트'는 플레이어에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며, 포트나이트 생태계의 진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레고 그룹과 협력해,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몰입도 높은 디지털 플레이 공간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