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널스', 출시 직후 스팀 인기 게임 5위 달성
유명 게임 시상식 '더 게임어워드 2023'에서 깜짝 정식 서비스 일정이 공개된 넥슨의 신작 '더 파이널스'가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넥슨은 오늘(8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 파이널스’는 자유로운 폭파 매커니즘을 통해 빠르고 거친 액션 플레이를 기반으로 24명이 여덟 팀으로 나뉘어 ‘금고’를 확보하고 지키는 ‘토너먼트’, 9명이 부담 없이 플레이하는 ‘퀵 캐쉬’, 48명이 경쟁하는 ‘랭크 토너먼트’, 네 팀이 가장 많이 ‘코인’을 모아야 하는 ‘뱅크 잇’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10월 오픈 베타 테스트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출시 직후 반응도 뜨겁다. '더 파이널스'는 출시 1시간 여만에 스팀 동시접속자 12만 명, 최다 플레이 5위를 기록하여 단번에 스팀 인기 게임으로 기록됐다. 여기에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져 1,900여 명에 달하는 이용자 평가에서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더 파이널스'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시즌 1이 시작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환상의 도시, 복싱의 메카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LAS VEGAS’를 만나볼 수 있고, 이번 맵 역시 전장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역동성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꾸미는 코스튬 시스템도 제공하며, 팬더, 발레리나 등 독특한 콘셉트의 스킨도 장착할 수 있다. 또, 정식 출시를 기념해 미션을 수행해 레벨을 올리며 96개의 다채로운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였다.
엠바크 스튜디오 구스타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Gustav Tilleby, Creative Director)는 “‘더 파이널스’는 배틀로얄, 전술 FPS 등 기존 슈팅게임들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슈팅게임이다”라며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더 파이널스’를 경험하시기를 바라며, 개발진은 이용자분들에게 더욱 즐거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