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존스, 성검전설. 2024년 XBOX 이끌 기대작 대거 공개
2024년 XBOX 진영을 이끌 기대작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XBOX 디벨로퍼 다이렉트2024’ 방송이 19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공개됐다.
지난해 그토록 고대하던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품에 안았지만, PS5 독점 게임 경쟁에서 밀려 고전했던 XBOX인 만큼, 이번에는 베데스다 산하 머신게임즈가 개발 중인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등 강력한 독점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게임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등 클래식RPG로 유명한 옵시디언의 신작 액션RPG 장르의 어바우드’다. 1인칭 시점으로 쌍권총을 들고 적을 상대하거나, 한 손에는 마법 지팡이, 한손에는 근접 무기를 드는 등 근거리 무기와 원거리 무기, 그리고 마법을 자유롭게 교체하면서 싸울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전투를 제공하며, 울창한 숲, 황량한 모래 황무기, 아름다운 오아시스 등 다양한 배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모험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퀘스트들은 복잡한 상황에서 이용자에 선택을 요구하고,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른 결과가 이어진다. 아바우드는 2024년 가을경에 출시되고 출시 당일 게임패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다음에는 정신질환을 주제로 한 몽환적인 게임 플레이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닌자시어리의 신작 ‘세누아의 전설 : 헬블레이드2’다. 세누아는 전작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이상 자신의 환상과 환청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으며, 자신의 터전을 습격한 바이킹의 흔적을 쫓는 과정에서 대지를 혼돈에 빠트린 거인과도 맞서 싸우게 된다.
정신 질환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환상 등 세누아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더욱 더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며,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통해 더욱 더 잔인하고, 더 처절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세누아의 전설 : 헬블레이드2’는 오는 5월 21일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 당일 게임패스에 추가된다.
행사 전에 예고되지 않았던 깜짝 신작도 공개됐다. 스퀘어에닉스 ‘성검전설’ 시리즈의 신작 ‘성검 전설 비전 오브 마나’다.
콘솔 게임으로 약 17년 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넘버링 후속작이자 XBOX로 처음 발매되는 ‘성검전설 비전 오브 마나’는 오픈필드 액션RPG로 변신했으며, 공중 콤보, 마법 공격, 정령의 힘이 깃든 무기 등 액션 요소가 크게 강화됐다.
또한, 이전 시리즈에 만나볼 수 있었던 친숙한 몬스터들이 생동감 넘치는 3D 그래픽으로 부활했으며, 넓은 필드 이동을 도와주는 새로운 탈것 피쿨도 만나볼 수 있다. ‘성검전설 비전 오브 마나’는 오는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파이락시스 출신들이 설립한 옥사이드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역사 대전략 게임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는 문명 스타일의 4X 장르 게임으로, 가장 유명한 국가가 되기 위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
특히, 문명의 발전이 메뉴 상의 수치에만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월드에 반영되어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순서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동시 턴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한국 이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실제로 각국의 리더 중에 세종대왕도 등장한다.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는 오는 가을에 출시되며, 출시 당일 게임패스 추가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머신게임즈의 신작 ‘인디아나 존스 : 그레이트 서클’은 최초로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이 공개됐다. 해리슨 포드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한 이 게임은 레이더스와 최후의 성전 사이의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유적을 모두 이으면 원이 그려진다는 가설을 기본으로, 바티칸, 수코타이의 잊혀진 사원, 눈 덮인 히말라야 산맥 등 전 세계를 돌면서 모험을 즐기게 된다.
게임 플레이는 이용자들이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각종 컷신이나 환경,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장면에서는 3인칭 시점으로 전환된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를 상징하는 채찍은 적들과의 전투는 물론, 각종 퍼즐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을 돕는 매력적인 조력자 지나가 등장하며, 항상 사람의 마음에 집착하고, 그것을 조종하려고 하는 메인 빌런 에머리히 보스가 등장해 인디아나 존스를 계속 화나게 만들 예정이다. ‘인디아나 존스 : 그레이트 서클’은 올해 연내 출시 예정이며, 출시 당일 게임패스에 합류한다. 현재 스팀 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이전 스타필드와 달리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