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는 게임이지!”, 게임업계 설 할인 몰려온다!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을 앞두면서 ‘세가’, ‘소니’, ‘닌텐도’ 등 게임업계가 일제히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높아진 게임값으로 지갑을 잘 열지 않는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박리다매 형식으로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것. 혹시 평소에 눈여겨 뒀던 게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구매해 보는 건 어떨까?
먼저 H2 인터렉티브에서 운영하는 유통 플랫폼 ‘다이렉트 게임즈’는 최대 96%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설맞이 행사를 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대표적인 할인 품목으로는 ‘커브드 스페이스(96%)’, ‘디스아너드 2(91%)’, ‘이블 위딘2(87%)’ 등이 있다.
추가적으로 플랫폼에서는 설날 프로모션 기간 중 일부 인기 타이틀 구매 시 최대 20% 추가 적립금 증정 및 일정 금액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H2 인터렉티브에서 제공하는 게임 패키지 쇼핑몰인 ‘H2몰’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29일까지로, 이용자는 ‘아틀라스 폴른 초회판(64%)’, ‘보더랜드 3 얼티메이트 에디션(40%)’, ‘던전스 4 디럭스 에디션(30%)’ 등 콘솔 패키지 타이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닌텐도도 자사가 서비스하는 ‘닌텐도 e숍’에서 설맞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에서는 특이하게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30%)’, ‘슈퍼 마리오 파티(30%)’, ‘미토피아(30%)’ 등 다양한 다운로드 타이틀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닌텐도 e숍 설맞이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2월 18일까지 한 번에 일정 금액 이상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리워드 해준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도 다양한 PS4, PS5 타이틀 게임을 2월 14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NBA 2K24(75%)’, ‘호그와트 레거시(40%)’,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30%)’ 등이 이번 주요 할인 품목이다.
같은 기간 동안 PS5, PS4 실물 패키지도 각 대리점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데, 이용자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컴플리트 에디션’ 등을 최대 7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에서도 이용자 몰이에 나섰다. 회사는 닌텐도 스위치, PS4, PS5, Xbox One 등 다양한 다운로드 타이틀을 최대 80% 할인한다. 대표적인 할인 작품으로는 ‘코드 시프터(80%)’, ‘길티기어 –스트라이브-(50%)’, ‘천수의 사쿠나히메(40%)’가 있다.
행사는 2월 14일까지 진행되고, 예외적으로 플랫폼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의 상품은 2월 12일까지만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도 2월 14일까지 설맞이 최대 90% 할인된 게임들을 선보인다. 이번 할인 품목에서는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 DLC(80%)’, ‘페르소나5 더 로열(50%)’,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25%)’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맞이 게임업계 할인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연휴에 할 게임 이번에 싹 다 쟁여둬야겠다.”, “생각보다 할인율이 높은 게임도 많은데? 지갑 이제 얇아지게 생겼다.”, “이렇게 할인하면 살 맛이 나지. 원래 가격은 너무 비싸서 부담됐는데 이제 좀 할 마음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