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판매 부진’... 대폭 하락한 소니 주가, 시총 약 13조 증발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이하PS5) 판매 부진으로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시가총액 약 1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지난 14일 소니는 2023 회계연도 실적 발표를 통해 “PS5 판매량이 앞으로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PS5 판매량 추정치를 기존 2500만 대에서 2100만 대로 수정해 발표했다. 이는 10% 넘게 감소한 수치다.
이날 소니의 시가 총액 역시 약 100억 달러(약 13조3500억원) 증발했다.
한편, 소니의 게임사업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타고 있다. 해외언론 CNBC는 소니 게임 부문 영업이익률은 2022년 상반기 이전 12%를 넘었지만, 현재는 6% 선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